[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석환 병무청장은 16일 대체역 제도 도입 2년차를 맞이해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대체역 심사위원회를 방문해 대체역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체복무제도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직원들과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실무자부터 간부급에 이르기까지 참여하여 지난 1년 6개월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보다 나은 제도로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들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의했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대체복무요원의 권익보호와 관련해 사회복무요원에게는 적용되고 있으나 대체복무요원에게는 도입되지 않은 분할복무, 겸직허가, 복무부적합 소집해제제도 등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병역의무와 소수자의 인권보호 균형이 유지되면서도 제도가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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