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평1동, 마을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목신제 봉행
정월대보름에 느티나무 쉼터에서 느티나무 목신제 제례 행사 열려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2-15 13:43:2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 태평1동(동장 김종신)은 15일 느티나무 목신제 보존회(회장 최완영) 주관으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느티나무 목신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5회를 맞이하는 태평1동 느티나무 목신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음력1월15일)이면 마을 어귀에 위치한 느티나무 쉼터에서 마을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 화합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제례행사만 축소해서 진행했다.
최완영 보존회장은 “목신제를 통해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물러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제를 봉행했다"고 말했다.
김종신 동장은 “임인년 새해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더욱 더 살기 좋은 행복한 마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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