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2 대전특수교육 이렇게 달라집니다
52억 재원 마련, 방과후교육비·치료지원비 전공과 학생까지 전면 확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2-14 10:21:0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전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통합교육 지원 강화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구축 등 4대 추진중점으로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13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1억 8천만원을 투자해 노후 특수학급 교육 환경 개선(15교)을 지원하는 등 과밀학급 및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한다.
또한 각급 학교에 장애학생 인권보장을 위한 내부규정 수립을 권장하고, 매월 1회 이상 현장지원 및 특별지원 결과 보고를 통해 장애학생 현장밀착형 인권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20억원을 확보하여 치료지원 대상을 기존 초·중·고에서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까지 확대하고, 치료지원 영역에 언어치료를 추가함으로써 통합교육 지원 강화와 특수교육 관련서비스의 내실화를 기한다. 매월 10만원씩 지원하는 방과후교육활동비 또한 전년 대비 2억여원을 증액한 32억원을 마련하여 전공과 학생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위한 이행 준비, 장애유형별 통합교육 지원 거점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 통합교육 지원 내실화를 기한다.
또한 개인 맞춤형 순회교육 지원,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연계 생활진로프로그램 운영, 장애학생 스포츠클럽 운영 확대 등을 통해 장애공감 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구축에 힘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박현덕 과장은 “장애특성을 고려한 교육환경 구축과 맞춤형 특수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통합과 자립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