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교육의 5대 기본 방향에 맞추어‘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위한 ‘2022학년도 유초등교육과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유초등교육과에서는 ‘배움으로 성장하는 교실, 함께 나누는 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핵심역량을 키우는 학생중심 교육활동, 기초·기본교육 기반의 창의성 함양,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블렌디드 학습 및 인성교육, 창의·나눔·배려의 창의융합형 교육활동, 소통과 협력의 학교문화 조성’의 5대 기본 방향을 설정하여 다음과 같이 주요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미래지향형 온·오프라인 연계 중심으로 교실수업을 개선하고자 한다. 미래 역량함양 중심「스스로학습 실천학교」와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찾아가는 혼공교실」을 지원하고, 24시간 수업 프로젝트인‘화요수업나눔회’도 신설된다. 더불어 1:1 수업코칭운영을 확대하고, 기존의 수업공감릴레이 특강 운영도 온·오프라인과 혼합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초등 과정중심 평가 지원 플렛폼을 기존 5,6학년에서 4~6학년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수업과 평가 연계 강화를 통한 교원 역량 개발 교사 연수’를 강화하여 운영한다. 더불어 학생평가 이해 및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장학 자료도 보급하여 배움과 성장을 돕는 과정중심 학생평가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셋째, 평등한 출발선 보장을 위한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한다. 학생중심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찬찬협력강사제,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 난독증 진단 및 치료사업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고른 성장 지원에 힘쓰고자 한다.
넷째, 아이들이 행복한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 학교·가정·마을놀이로 분류한 놀이체험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고자 하며, 학교로 찾아가는 놀이한마당을 기존 14교에서 20교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학교의 유휴 바닥 공간을 활용한 학교 놀잇길 운영도 시범 실시한다.
다섯째, 사람다(多)움으로 성장하는 실천체험교실 운영을 100회에서 200회로 확대하여 체험과 실천 중심 인성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자라나도록 지원하고, 1교1독서 브랜드 운영 우수학교 시상, 독서동아리 운영을 확대하여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
여섯째, 관내 점점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다 가치 행복한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교육을 강화한다. 다(多)-북돋움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하며, 각종 예산을 기존의 2배 이상 편성해 보다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교과학습 다국어 도움자료 콘텐츠 보급으로 양질의 다문화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일곱째, 유아가 중심이 되고 놀이가 살아나는 유아교육 실천을 위해 유·초 이음교육 유치원 및 생태전환교육 연구학교를 신설하여 운영한다.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 유치원 학습공동체, 방과후 놀이쉽터 등을 확대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유치원부터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더불어 생애 단계별 맞춤형 특수교육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환경 제공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도 한층 강화하여 소외됨이 없는 장애 공감문화 조성과 통합과 자립의 실질적인 특수교육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2022학년도의 주요업무와 새 학년도에서 달라지는 추진 중점을 학년 시작 전 미리 안내함으로써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교원의 업무경감 및 자율적인 학교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에 만전을 기울여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하여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