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2년 에듀힐링센터 운영 계획 발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1-25 15:37:4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생·교직원·학부모와의 마음단단 행복한 동행을 위한 교육공동체 정신(마음) 건강 종합지원센터인 에듀힐링센터의 2022년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교육가족 심리 회복 지원을 확대 및 강화한다고 밝혔다.
에듀힐링센터는 올해 △맞춤형 심리 건강 지원 △에듀-코칭 연수·교육 운영 △에듀힐링센터 플랫폼 강화 △에듀힐링 행복 나눔 및 확산의 네 가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상담 및 코칭, 힐링 프로그램, 연수 및 교육, 이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구축 등 1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에듀힐링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각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질 높은 운영으로 12,900여명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97.2%의 평균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단단 프로젝트 운영으로 교육회복을 위한 심리 건강 지원을 확대하여 한 해 상담·코칭 횟수가 2,000회가 넘어섰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러한 실적을 토대로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 블루·레드 등 심리적 어려움 극복과 함께 미래교육의 핵심인 개인의 심리·정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힐링 프로그램 운영방식을 다양화하고, 소통과 공감의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학생 및 학부모 코칭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1년 대비: 힐링캠프(당일→1박 2일), 힐링강좌(온라인→온·오프라인 병행), 학생 코칭 교육(20학급→70학급), 학부모 코칭 교육(30교→40교)
또한 교원 힐링 아카데미, 아버지학교 등 신설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교원 힐링 아카데미는 독서치료를 통한 교사 상처 치유 프로그램이며, 아버지학교는 가정에서 시작하는 교육회복 프로젝트로서 사회적 트렌드 변화에 따른 아버지상의 재정립과 코칭을 기반으로 한 가정 내 소통과 공감 대화 실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 외에도, AI 힐링 앱(가칭)을 개발하여 상담·코칭 참여자들에게 심리·정서 관리를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진단-상담-치유의 원스톱 심리 지원 시스템을 추수 관리까지 확장하는 등 심리 건강 지원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코로나블루 극복과 교육회복이 시급한 만큼 올해도 에듀힐링센터의 역할은 더욱 확대되고 중요하게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며 “코로나19로 먼저 온 미래이지만, 교육공동체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며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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