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금 성과분석결과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
행정안전부 주관 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 최우수단체 선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2-27 13:57: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단체(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기금 2,248개
성과분석 결과에서 대전시는 8개 지표 중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회수채권 비율에서는 만점을 얻었다. 이를 인정받아 행안부 특별교부세 1,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성과분석은 2020회계연도 기금을 대상으로 3개 분야(기금의 효율적 활용, 기금 운용의 건전성, 기금정비), 사업비 편성 비율, 사업비 집행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운용실적, 미회수 채권 비율,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타회계 의존율, 재정수입 대비 기금 조성액 비율, 기금 수 현황 등 8개 지표를 심사해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 등 객관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유사기금 통폐합, 중복지원 방지와 함께 목적사업 확대로 기금 활용도를 높이면서 기금사업 공모제, 시민모니터링, 기금 일몰제 도입 등 기금운용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행안부는 지방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성과분석을 실시해 우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대전시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내년에도 기금의 사업비 편성비율 및 집행률 향상을 적극 추진하면서 기금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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