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1 공정생태관광 공모’ 성공적으로 마쳐
관광객과 주민의 상생 프로그램 선보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2-23 12:04: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올해 4월부터 운영한 ‘2021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공모’사업이 관광객과 주민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부터 관광 프로그램 기획·운영 단체를 모집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갖춘 6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후 4월부터 11월까지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각 단체별로 운영하고 12월 최종 결과보고를 마쳐 1년 동안의 공모사업을 종료했다.
6개 프로그램은 ▲벽화길 따라 공방여행(다:맘) ▲계족산 힐링 장동 엄지척(장동계족산농촌체험휴양마을) ▲대덕구 구석구석 마실나들이(사유담협동조합) ▲대청호 새鳥로운 여행(대전생태교육협동조합) ▲대청호 오감만족(더맑은이현마을협동조합) ▲쉼e 있는 여행(여행문화학교 산책)이라는 개별 테마로 진행됐다.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대화동 벽화마을, 장동과 계족산, 대청호, 이현동 두메마을, 로하스 캠핑장, 동춘당 등 대덕구 곳곳을 알 수 있는 마을여행과 공예·로컬푸드 체험이 펼쳐졌고,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호응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민이 마을을 소개하고, 관광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해 관광과 경제 선순환이라는 공정관광의 취지를 더욱 살린 것으로 평가 받았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게 협조해주신 참가자들과 운영단체들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경쟁력 있는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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