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1,000개 지정 돌파
대외 수출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패스기업 수출실적 대폭 증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2-22 14:43:2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22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4분기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선정된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패스(G-PASS,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은 조달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지정한 중소·중견기업이다.
이번 지정기업에는 출입보안솔루션, 광각 얼굴인식단말기, 스피드블록메탈패널 등 혁신조달기업 7개사가 포함(누계 107개사)되어 해외조달시장 진출성과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69개로 출발한 지패스기업은 올해 연말 누계 기준으로 1,022개사가 지정, 8년 만에 1,000개사를 돌파했다.
매년 지패스기업 수가 증가하면서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중견·중소 조달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우 청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운 대외 수출환경 속에서도 지패스기업들이 지난해 같은 시기의 6.0억불과 비교해 무려 68.5% 증가한 10.2억불 수출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패스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에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려 우리경제 도약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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