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021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성료
20대 청년 (예비)창업자 24명, 매출·신규고용·투자유치 등 성과 창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2-22 00:05: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최병욱 총장)는 생애최초로 창업을 시작한 20대 청년 (예비)창업자 24명에 대한 사업화 지원을 마감하며, 지난 15일과 21일 두 차례의 온·오프라인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15일에는 한밭대학교 단독으로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창업자 1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21일에는 ‘2021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3개 기관인 한밭대학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예비)창업자 대상 성과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타 기관이 지원하는 창업자들과 함께 한밭대 지원 창업자 14명도 참여했다.
총 2회의 성과발표회에서 각 기관의 (예비)창업자들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월 동안의 사업 실적을 돌아보고 매출과 신규고용, 투자유치 등 정량과 정성 성과를 평가받았다.
한밭대학교가 지원한 예비창업자 12명과 초기창업자 12명, 총 24명은 모두 20대 청년으로 전문 평가단 앞에서 발표 10분, 질의응답 10분 구성의 공개 발표를 진행했다.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파나띠꼬 황동진 대표는 “지원사업에 선정되서 ‘시즌 센트 디퓨저 구독 서비스’라는 시제품을 만들게 됐다"며, “디퓨저 실물과 웹사이트 제작, 카카오톡 챗봇 개발 등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익투스 임수빈 대표는 “자금 부족 등의 문제로 제작해 볼 수 없었던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밖에 멘토링이나 각종 지원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도움은 물론 좋은 분들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21년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창업·사회경험이 부족한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유망 창업인재 발굴과 초기 창업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밭대학교는 지난 7월, 충청권 국립대로서는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3개월 간 창업아이템 사업화 자금, 전문가 멘토링, 선배 창업자와의 네트워킹 등으로 최대 1천만 원, 초기창업자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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