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900만원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2-21 23:12:4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1일 구청에서 2021년 상반기에 발생된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의 인센티브액 900만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 중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포인트를 지급받은 982세대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돼 관내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된다.
구는 2011년 이후 매년 탄소포인트제 가입시 기부참여자를 꾸준히 모집한 결과 현재까지 1억 8,372만원을 기부해왔다.
탄소포인트제는 매년 2회 상·하반기에 나눠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인세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현재 유성구는 약 16,280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저탄소 생활 실천의 시작으로 최근 2050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인센티브 기부문화 확산으로 지구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푸른환경과(☎042-611-2349)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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