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메타버스 활용 ‘2021년 디지털 배움터 성과공유회' 개최
올 한해 40개 디지털 배움터에서 2만 1천여 명 교육... 정보격차 해소에 큰 역할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2-10 09:10:1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2021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생, 강사, 교육사업자 등을 격려하기 위한‘2021년 디지털 배움터 성과공유회'를 9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 교육사업자, 강사·서포터즈 등 100여 명이 대전시 메타버스 공간과 SKT 둔산사옥에서 대면 ․ 비대면 방식으로 만났다.
행사는 장애인, 고령층, 취창업자, 학생 부문의 4개 분야에서 디지털 소외계층 교육에 힘쓴 강사·서포터즈 팀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의 추진성과와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은 시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대전 전 지역에 걸쳐 디지털배움터 40개소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세대별·계층별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를 위해 2020년부터 새롭게 추진되고 있다.
올해 교육은 기존의 취약계층 대상 정보 격차 해소 교육을 전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모바일·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 교육으로 전면 전환하여 실시했다.
40개소 디지털배움터에서 약 2만 1천여 명이 교육을 받으며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비대면 사회에서 대전의 디지털 배움터가 지역사회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디지털배움터의 강사와 서포터즈 등 지역인재 199명이 채용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성과공유회에 함께한 대전시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대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활용부터 키오스크 교육, SW코딩 교육까지 다양한 디지털 교육이 추진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전만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자리 잡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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