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제 거취와 상관없이 공직자로서 책무를 충실히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2-09 14:47:47
장종태 서구청장이 9일 구청에서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구청 공직자들에게 흔들림 없이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9일 구청에서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7일 차기 지방선거에서의 대전시장 출마 입장을 밝혔다"며 “사퇴시한으로 인해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게 될 것이란 점에서 공직자 여러분께 죄송스런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 거취와 무관하게 여러분들은 흔들림 없이 지금까지 잘 해 오셨던 것처럼 서구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서구가 있었기에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여러분과 같은 방향 같은 마음으로 늘 동행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장종태 구청장은 “금년은 회복·결실·대전환을 키워드로 일상의 회복, 민선7기 구정의 알찬 결실, 코로나 이후 대전환 시대 선도를 목표로 힘차게 달려왔다"며 “코로나19 방역과 경제라는 투 트랙의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도, 공약사업과 균형발전 사업을 하나 둘씩 마무리 지었고, 새로운 현실에 대처할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국회통합디지털센터 유치, 월평동 옛 화상경마장 건물 활용방안 마련, 전동 주민자치회 전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공약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값진 성과를 거두었고 이는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이룬 성과"라고 거듭 강조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코로나19와 겨울철 안전대책 및 복지안전망에 대해서도 재점검을 주문했다.

장 청장은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선언한 이후 약 5주 만에 방역강화 조치가 내려졌다"며 “7,000명대까지 폭증한 확진자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국내 상륙 등이 원인으로 6일부터 4주 간 사적모임 인원이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되고, 카페, 식당 등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이 의무화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달 중순경 지난달 보다 더 방역조처를 완화하는 일상회복 2단계로 가야하지만, 5주 만에 상황이 정반대가 되어버린 만큼 어렵게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대한 고비를 기본 방역수칙의 실천과 함께 친목이나 여흥 목적의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이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시기로 한파, 기습 폭설, 도로결빙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대비태세 확립에 돌입해야할 때"라며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각종 위험시설 안전점검을 강화를 주문하며 큰 눈이 내리기 전에 취약구간 점검과 제설대책 준비상황 점검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종태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맞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복지안전망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종태 서구청장은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80일 전인 12월 3일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행위가 제한 또는 금지되어 있다"며 “이제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든 만큼 공직선거법에 따라 제한되는 행위의 사례들을 잘 숙지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