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자원봉사센터, 사랑가득 김장나눔행사 다채로움 속에서 이웃과 함께하다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21 12:04: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혜숙)는 관내 13개 봉사단체와 함께 둔지미공원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담아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큰잔치 행사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역수칙에 맞춰 백신접종이 완료된 봉사자로 구성해 진행됐으며, 그동안 백신예방접종센터나 선별검사소 등에서 자원봉사에 매진했던 봉사단체와 사회공헌사업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아울러,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K-문화, K-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행사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300여 자원봉사자들은 1,500박스 약 15,000㎏의 김장김치를 버무려, 서구 모든 동으로 배분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였으며, 쪽방촌과 장애인단체, 사회복지단체에까지 사랑을 실어 날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통상적인 김장 나눔에서 진일보해 ‘독도가 우리의 땅이듯, 유네스코에 등재된 김장(김치)도 유구한 한국의 K-문화’임을 알리고자 하는 컨셉으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서구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안치용), 적십자 봉사회(회장 조산구),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화자),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장 홍성관),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이재분), 둔산의용소방대(대장 변운석), 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배재대 외국인학생과 밝은미래 봉사단(리더 류수영) 등이 공동 주관해 봉사 단체 간의 화합과 유대를 뽐내기도 했다.
서구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단체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서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이뤄져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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