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준재)이 초기창업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대형유통업체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유성호텔에서 한밭대, 호서대와 공동으로 ‘2021 초기창업패키지 HIT 대형유통구매상담회’를 열고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 MD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상담회는 백화점, 대형마트, 할인점,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대형유통업체 15개 사에서 19명의 구매 담당자가 참석해 초기창업기업 16개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주 상담품목은 뷰티, 헬스, 생활용품, 식품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매상담회와 제품품평회, 제품전시 등을 통해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의 취급품목별 선호도와 제품 피드백 등을 제공했다.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구매상담회 이후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의 입점상황을 확인하고 신규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상담회에 참여한 에이비컴퍼니(주) 정지영 대표는 “창업이후 구매상담회에 처음 참여하는데, 상담을 통해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준재 한남대 취업·창업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이번 구매상담회가 초기창업기업들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