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마음톡톡(talk talk)버스 타고 마음치유 해요!
민원응대 공무원 대상 심리상담 실시로 스트레스 해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17 15:03:4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7일 민원응대 공무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치유 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위 감정노동에 분류되는 민원응대 공무원은 다양한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폭언, 폭행 등으로 심적 고충과 스트레스가 심각한 상황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신건강 상담과 마음 치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중구는 지난 3월 전문 심리상담기관인 대전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그 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하지 못한 상담을 17일 처음 진행하게 됐다.
이날 상담은 마음톡톡(talk talk) 버스가 구청을 방문해 민원응대 공무원 25명과 1대1로 스트레스 검사와 피로도 검사로 진행됐다. 이후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개인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고위험군에 해당되면 의료기관에 진료 의뢰도 연계해 전문치료를 받게 할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이번 심리 상담을 통해 민원응대 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으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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