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역전시장상점가 고객지원센터 준공
3층 규모로 다목적실, 고객쉼터 갖춰… 시장 활성화 기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16 20:01: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6일 동구 역전시장에서 지역 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전시장상점가 고객지원센터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개식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역전시장상점가 고객지원센터는 동구 역전시장길 84-1(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404.4㎡, 3층 규모로 내부시설로는 상인회 사무실, 공중화장실, 다목적실, 고객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역전시장상점가는 대전역 주변에 100여 개의 점포로 이뤄진 시장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상점가이나 시장 내에 고객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지원 시설이 부족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이 계속돼 왔다.
이에 구는 고객지원센터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해 지난 2019년 2월 대전시에 시설현대화사업으로 고객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신청해 그해 9월 대사업대상 시장으로 선정받았으며 고객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17억 8백만 원이 투입돼 올해 3월 공사를 착공, 지난 10월에 완공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역전시장상점가의 고객지원센터 준공을 상인회와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상인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시설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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