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16일, 교통회의실에서 대전권 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사망사고 분석과 예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1월 15일 기준 전년 동기가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년(57명)에 비해 7%(53명) 감소했으나 단 한 명이라도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교통안전시설 보강 및 단속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이륜차 불법행위와 음주운전에 대하여 집중단속하기로 했다.이륜차 단속의 경우 교통·지역경찰이 협력해 모든 가용경력을 활용해 집중단속하고 이와 함께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암행순찰차와 싸이카에 의한 단속도 병행하기로 했다.특히 캠코더 촬영 후 운전자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운전자를 찾아가 통고처분 및 면허벌점을 부과하여 안전운전을 유도할 예정이다.음주운전 단속의 경우, 주·야간을 불문하고 상시단속을 실시하게 된다.단속은 대전경찰청 주관 주 1회 취약시간대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일제 단속과 별개로 경찰서별 매일 30분 ~ 1시간마다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며 ‘스팟식 단속’ 실시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겠다.또한 TBN 교통방송을 활용하여 매 시간(07:00~21:00) 마다 운전자에게 이륜차 및 음주운전 등 집중단속 중임을 알려서 안전운전을 하도록 유도하겠다.대전경찰청 교통과장은 대전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사망사고에 대한 철저한 예방대책을 요구하며 교통시설물 보강과 단속·홍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