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홍종원)는 15일 제262회 제2차 정례회 회의를 열고 시민공동체국, 대변인, 홍보담당관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성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덕구3)은 주민참여예산제에 관련 질의를 하며 주민참여예산사업이 대전형좋은마을만들기 사업 등 마을공동체 사업이 대부분이라고 언급하고 중복되는 정책 및 유사한 사업은 통합해서 추진을 당부하고 자치구별 편차가 심한 주민참여예산에 대해서 형평성 있는 대안 마련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공갈등관리에 대해 질의하면서 최근 시청 앞에 도안지구 현수막은 일부 철거되고 다른 갈등 관련한 현수막이 많이 붙어있음을 지적하고 현재 시에서 갈등 관리하는 대상사업 9건 중 대전열병합, 유성 터미널, 도안2-2지구, 3대 하천 뉴딜사업 등 언론에서 문제되었던 이슈는 갈등관리 대상사업에서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고 공공갈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요청했다.

김종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5)은 갈등관리 대상사업 발굴에 관해 질의하며 ‘유성복합터미널 입체 교차로 요구’가 갈등관리 사업으로 진행 중임을 언급하고 해당 공사 진척률이 44%이고,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사항인데 해결이 안 되고 있음을 질타하고 관계부서의 관심을 갖고 재논의와 협상 노력을 촉구했다.

민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1)은 옛 충남도청사에 ‘소통협력공간’시설개선공사 관련하여 현재까지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및 옛 충남도청사 내 향나무 훼손에 대한 원상복구 현황 등에 질의했다.

아울러 소통협력공간 조성과 관련해 우리시 행정에 대하여 언론의 뭇매를 맞고 행정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준 것은 사실이니 향후 내실 있는 관리 및 운영으로 신뢰 회복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대전시소 플랫폼 방문자수가 올해 457천여명으로 전년 한해에 비해 많이 증가했는데 시민제안 건수는 오히려 443건에서 292건으로 감소한 이유를 질의하고 시민제안을 정책화한 사례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요구했다.

아울러 우리 시정에 대해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전에 갈등을 예방할 수 있고, 정책 결정과정에서 행정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여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시민의 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우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공유공간 확충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사무감사 중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혁신센터 등 마을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당부하고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안내가 미흡하며 북카페 등 공유공간 검토,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사회적 배려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기회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촉구했다.

홍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2)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관련 개소 지연 사유에 대해 질의하고 2023년 9월까지 준공, 안전관리, 관리감독 철저를 당부했다.

아울러 리모델링에서 신축으로 변경한 것은 사전검토가 미흡한 부분임을 지적하고 향후 판로개척 공간, 마케팅 지원 등 효율적인 공간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전광역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조례를 유명무실화 시키면 안 된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사회적경제 기반을 위한 중요한 조례임을 강조하고 사회적 경제 조직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의 우호적 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의 신속한 개소와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