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청권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 되다!
이제 대전서도 SW(소프트웨어)분야 국제공인시험성적서 발급 가능해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15 10:57:0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이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이하‘KOLAS’)로부터 소프트웨어(이하 ‘SW’)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지난 11일 “국가표준기본법,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및 KS Q ISO/IEC 17025:2017(시험 및 교정 기관의 적격성에 대한 일반 요구사항)에 의거하여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을 받았다"고 밝혔다.
KOLAS 공인시험기관에서 발급한 성적서는 아시아태평양시험기관인정협력체(APAC: Asia Pacific Accreditation Cooperation)에 가입한 28개국 46개 인정기구 및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에 가입한 104개국 102개 인정기구가 상호인정협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에 따라 효력을 상호 수용하는 국제 공인시험성적서이다.
이번에 진흥원이 인정받은 시험 범위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업표준심의회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품질측정 관련 국내‧외 표준규격인 △ISO/IEC 25023, △ISO/IEC 25051, △KS X ISO/IEC 25023, △KS X ISO/IEC 2505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제2020-84호 등이다.
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구축․운영 중인 SW품질역량센터의 정적․동적 SW 시험도구 등을 활용한 SW 시험 및 컨설팅 서비스에 더해 국제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에서 개발한 SW뿐만 아니라 기관(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발주하는 R&D 과제의 SW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받기 위해 수도권 등 타 지역에 소재한 공인시험기관으로 가야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게 되었다.
김진규 원장은 “진흥원은 지역 내 SW산업진흥거점기관으로써 SW 시험분야에 대한 KOLAS 공인기관 인정 취득으로 지역 내 SW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품질의 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향후 전문인력과 확보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지역의 SW산업 품질 경쟁력 확보를 선도하는 SW품질 대표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