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아가랑도서관 주민 이용만족도 높아
주민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전체만족도 92.7%↑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15 10:35: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가 운영하는 임신·출산·육아 특화 도서관인 아가랑도서관 이용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평생학습원에 의하면 개관 1주년을 맞아 도서관 이용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2.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아가랑도서관을 이용하겠다는 응답도 97.7%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아가랑 도서관을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한 이용자도 86%에 달한다고 한다.
다만, 장서분야에서 대한 건의사항으로 신간도서가 부족하고 내가 찾는 도서가 없다는 응답자가 많은 점은 신설도서관의 한계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완할 점이라고 꼽았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임신부 및 영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맘(MOM)편한 도서대출서비스(무료택배)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걸로 나타났다.
유성구는 이번에 조사한 이용자 만족도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맘(MOM)편한도서대출서비스 확대, 임신부 프로그램 확대, 신간도서 확보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달 11월에는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출산을 계획하거나 임신부 부부를 대상으로 한 부모특강(11. 13.), 커플머그컵 만들기(11. 20.), 출산에 도움을 주는 산전 부부요가(11. 27.), 가족을 위한 마술공연(11. 26.)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가랑도서관 ☏ 611- 65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에 조사한 이용만족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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