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지방하천 편의시설 일제정비 실시
11월 중순부터 지방하천 내 산책로 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설치강화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15 10:33:5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도심지 주요 지방하천 내 이용객이 많은 산책로와 편의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코로나19로 도심하천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하천 이용자에 대한 수요에 맞춰 하천 고유의 방재기능과 함께 친수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도심지를 관통하는 주요 하천인 ▲관평천 ▲반석천 ▲유성천 ▲탄동천 ▲화산천 ▲진잠천 등에 대해 특별교부금 등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 포장정비(반석천, 탄동천)를 비롯한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더불어 공중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이달 중순부터는 관평천, 탄동천 내 조명시설 단절구간 및 교량하부 취약지역 등에 대해 조명시설을 설치해 보행자 등의 야간 통행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하천은 방재시설로서의 안전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편의시설 설치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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