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비상탈출 대비 완강기 사용법 교육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1-11 15:21:0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1일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완강기 사용법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화재 및 심장질환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중구는 2018년부터 해마다 교육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 2명이 중구청 옥상 완강기 상설 체험장에서 공무원과 지역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완강기 탈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한편, 완강기 체험장은 2018년 발생한 대형화재 참사 등을 교훈삼아 직원과 구민의 화재대피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1,200여만 원을 투입해 교육용으로 설치했으며, 그동안 546명이 참여했다.

박용갑 구청장은“재난 발생 시 적어도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질적인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비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평소 완강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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