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제95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 참석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11 14:36:3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권중순 의장은 10일 한밭도서관 별관에서 열린‘제95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대전점자도서관(관장 이재화)에서 주관해 열린 이날 기념식은 점자유래 낭독, 대전점자도서관 홍보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점자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중순 의장은“1996년에 개관한 대전점자도서관은 2014년에 한밭도서관으로 이전해 운영되고 있다"며“우리 시에서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점자정보단말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시의회 의정소식도 점자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하는 등 방안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그러나 아직도 공공기관이나 교과서용 도서 등에 점자표기 오타가 많고, 공공장소에 설치된 점자 안내판이 소홀하게 관리 되는 등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앞으로 더욱 점자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프린터, 화면해설 수신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시의회 차원에서도 시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점자의 날은 1926년 11월 4일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칭송되는 송암 박두성 선생(1888 ~1963)이 창안한 한글점자‘훈맹정음(訓盲正音)’을 반포한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1월 4일을 점자의 날로 지정, 올해로 95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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