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의료원이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되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11 14:25:3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1일 동구청에서 열린 ‘대전의료원 설립 포럼’에서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못 받는 시민을 위해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적인 응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전시가 운영하는 체계로 가야 되겠다는 판단으로 민간 자본이 아닌 대전시의 재정을 직접 투입해 병원의 설립과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서 일반 병원에서 정상적으로 진료받기 어려운 분과 고가의 의료비 때문에 실질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명실공히 대전의료원이 동구지역 의료의 한 부분을 감당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 시민들 모두를 위한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형 공공보건의료의 새로운 길을 열게 된 대전의료원의 성공적인 설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 안순기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운영실장과 동구의회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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