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다가구주택 내 여성안심거울 부착사업 추진
다가구주택 90곳 선정 예정, 건물 소유주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에 신청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1-10 13:58: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는 19일까지 다가구주택 내 여성안심거울 부착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안심거울 부착사업은 건물 1층 현관문에 안심거울을 부착, 귀가 중 뒤따라오는 사람을 확인해 범죄자의 범행포기 및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관내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과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9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범죄예방 연계기관(중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 및 지역주민(자율방범대, 통장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대상지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건물 소유주는 건물관할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여성가족과(☎042-606-7213)로 신청하면 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줌과 동시에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건물 소유주의 동의가 필요한 사업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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