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관리실태 점검
관내 57곳 85대 점검... 신속‧정확하게 응급 처치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1-08 13:38: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박용갑 구청장)는 오는 17일까지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의무기관 57곳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처지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 설치기관의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점검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2곳, 철도역사 1곳, 공동주택 34곳, 종합운동장 2곳, 의료기관 구급차 18곳이다.

점검내용은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설치 현황(설치 대수 및 위치 등), 설치기관의 자체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구는 관리책임자 교육 2년 이상 경과자에 대해 교육이수를 독려 등 철저히 관리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투입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인력을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법적 설치의무기관인 공공보건의료기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서대전역, 야구장 등 85대, 그리고 설치 비의무기관인 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철역, 오월드 등에도 69대, 총 154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으며, 위치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응급의료 정보제공’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철저히 지도‧점검을 통해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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