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Art&Science, AI가 화장품 골라주는 특별한 팝업 문 열어
18일까지 ‘스마트 미러’ 팝업에서 피부 타입 측정하고 나에게 맞는 화장품 추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08 11:37:1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 인공지능(AI)이 함께 하는 특별한
팝업 매장이 문을열었다.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화장품인 ‘오노마’를 AI 기반의 스마트미러인 ‘Zmirror’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 이번 팝업은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6층에서 오는 18일까지 만날 수 있다.
오노마 X Zmirror 팝업 공간은 체험존와 판매존으로 나뉘어져있다. 체험존에서는
스마트 미러를 통해 자신의 피부를 진단하고 분석해볼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9가지 종류 중에 내 피부를 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다. 다크서클, 주름, 탄력 등 세밀하게 분류한다.
피부타입에 맞는 메이크업 방법 등 다양한 경험도 부가적으로 제공한다.
이렇게 분석한 피부별 특성을
바탕으로 판매존에서는 측정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적합한 오노마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해준다. 직접 발라보고
체험해보면 나에게 필요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오노마는 고기능성 에센스로
유명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수분, 보습, 미백, 탄력 등 고민에 따라 맞춤형으로 골라 쓸 수 있는 6종류의 에센스가 대표 상품이다. 각 피부 고민에 적합한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한 것이 특징으로, 스마트 미러를 통해 분석한 피부 타입에 따라 다채롭게 고를 수 있어 합리적이다. 여성은 물론 스킨케어에 관심 많은 남성들도 사용 가능하다.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대표 상품인 오노마 에센스(35ml/총 6종)는 4만2000원~5만2000원, 노모어 토너 에센스 액티베이터(150ml) 3만2000원, 에센스
락커(50ml) 4만2000원, 선피던스 UV프로텍터(50ml) 3만4000원원이다.
앞서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는 시코르를 소개하는 AI 로봇인
인티그리트의 자율주행 미디어 봇 ‘큐브릭’을 선보인 바 있다. 자율주행 미디어 봇 이란 스스로 매장을 돌아다니며 고객과 소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기다. 공간이나 환경에 따른 정보와 광고, 캠페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미디어로 꼽힌다.
현재 미디어 봇 큐브릭은
시코르와 관련된 내용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미디어 광고 기능을 하고 있지만, 향후 안면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유통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는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들을 위해 새로운 뷰티테크(beauty+technology)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공식 온라인몰인 ‘시코르닷컴’을 오픈하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도 했다. 시코르닷컴은 오픈 1년 3개월 만에 회원 수 42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이 중 MZ세대로 꼽히는 2030세대 고객 수는 83%로 매출 비중은 전체의 81%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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