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참여 화력대전, 8일 목원대서 취업설명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04 13:30: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의 제작에 참여한 ㈜화력대전이 취업설명회를 연다.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 연극영화영상학부는 8일 오후 5시 학부 촬영스튜디오에서 DIT(Digital Intermediate Technology) 회사인 ㈜화력대전의 옥임식 대표를 초청해 취업설명회와 특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DIT는 화면의 색을 보정하는 기능을 포함해서 화면상에서 디지털로 보완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을 지원하는 첨단영상기술이다.
화력대전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옥자>·<공조>·<스위트홈>, 애플TV를 비롯한 국내 상업영화 및 드라마에 참여한 전문업체다. 한국형 DIT를 개발한 옥임식 대표는 취업설명회에서 영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현장 DIT 및 촬영 데이터 관리 관련 전반적인 업무 진행과 채용조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옥임식 대표는 CJ그룹의 후반작업업체인 ‘파워캐스트’에서 프로듀서로 근무하다가 2018년 화력대전을 설립했다.
취업설명회 참여는 목원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목원대 연극영화영상학부 사무실(042-829-7717)로 문의하면 된다.
화력대전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될 특수영상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를 대비해 이번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라며 “DIT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는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마케팅공사 서쪽 주차장 부지에 2025년까지 147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5280㎡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옥임식 대표는 대전 특수영상 융복합 클러스터 운영위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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