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중등마을교과과정 알잼유성(알면알수록재미있는유성) 운영
마을교육활동가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1-04 10:13:5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2월 8일까지 진잠·구즉을 중심으로 중등 교과과정과 마을활동을 접목한 진잠·구즉 맞춤형 마을교과연계활동 ‘알잼유성’(알면알수록재미있는유성)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 ‘교육회복 지역연계 맞춤형 지원 사업’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알잼유성’은 진잠·구즉 지역의 학교 청소년들에게 학교 주변의 재미있는 역사·문화이야기를 바탕으로 마을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 마을과 관련된 힐링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수행하며 마을을 알아가는 마을교과활동이다.

유성 지역의 마을교육활동가와 학교교사들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잠·구즉맞춤형 마을교과과정을 개발했고, 교과내용은 ▲내가 사는 마을의 재미있는 역사·문화이야기 ▲마을지도 그리기 ▲마을에서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의제 발굴 및 제안 ▲마을사람책(환경운동가·웹툰작가·영상제작자·연극인 등)과의 만남으로 구성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마을-학교가 만난 마을교과과정의 첫 발판을 마련한 ‘알잼유성’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을의 발전을 위해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학 교육네트워크 강화를 통하여 마을중심의 교과과정 발굴 및 마을학교 프로그램 확대하고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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