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움직이는 맘껏놀이터’ 성과공유회 개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서구의 발걸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03 18:41:0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3일 구청에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및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움직이는 맘껏놀이터’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4곳의 놀이터(수밋들공원, 들말어린이공원, 한마음공원, 샘머리공원)에 전문 놀이 활동가들을 배치하여, 매주 수요일 얼음땡, 그물술래잡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놀이를 진행하여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지역사회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그동안의 활동영상 발표를 시작으로, 놀이 활동가들의 활동 소감, 개선점 등을 자유롭게 토의하고, 서구 아동권리옹호관으로 활동 중인 대전광역시 인권센터 이혜선 팀장의 피드백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협동조합 통합놀이학교 다동’의 이미라 대표는 “함께 뛰어놀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뿌듯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대전 서구가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주도하여, 놀이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장려될 수 있도록 아동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올해 4월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추진을 인정받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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