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지방자치단체 1위 수상
미래사회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03 14:39:1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품질 조사 결과 지방자치단체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학교와 공동개발한 국내 유일의 독자적 서비스품질 측정 모델로, 2000년 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국내 서비스 산업의 품질을 조사 발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는 2019년 경기도를 시작으로 조금씩 대상을 확대해 올해부터 대전을 포함한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등 총 9개 부분에 50여개의 세부항목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총 71개 지자체 조사를 실시했고, 유성구는 가장 높은 점수인 70.3점을 받아 1위에 선정됐다.
이는 코로나가 초래한 불확실성 속에서 전환기의 미래를 내다보며 혁신적인 성장을 설계하고,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거버넌스로 변화를 선도해 낸 결과이다.
유성구는 ‘다 함께 더 좋은 유성’을 구정 슬로건으로 선언하고 ▲자치분권 선도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정책기조로 ‘주민중심의 선순환 자치분권 모델을 정립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변화와 혁신을 구정에 반영해 왔다.
특히, 자치구에서는 보기 드문 미래전략 특화정책 추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팬덤(FANDOM)유성’을 정책비전으로 설정, 전방위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디지털 혁신 중심도시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촉발된 행정·사회의 구조적인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평가해주신 결과여서 더 의미 깊고 또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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