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기관사 코로나블루 극복 프로그램’ 시행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으로 기관사 심리상담 및 HRV 검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02 16:15:5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으로 도시철도 기관사들의 코로나블루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상담 및 HRV(자율신경균형검사) 검사를 실시했다.
도시철도 기관사는 지하공간에서 장시간 홀로 근무하는 직무특성상 일반인에 비해 우울증·공황장애 등 불안장애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번‘코로나블루 극복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전문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및 심리상태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기관사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승무팀 이세민 기관사는“장기간의 코로나19로 막연하게 기분이 좋지 않다거나 답답함을 느낀다고 생각했는데,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직원들의 코로나블루 해소를 통한 도시철도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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