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신협, 대전 중구에 보행보조기 200대 기탁
어르신의 외출도우미 희망의 실버카(2천만원 상당) 지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02 15:33: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일 문창신협(이사장 이범식)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보행보조기(실버카) 20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은 보행보조기의 필요성을 인식하지만 가격의 부담으로 구매하지 못하고 불편함을 견디면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문창신협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시키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문창신협은 해마다 지역사회에 통큰 기부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돗물이 나오지 않은 지역의 한 아파트에 8천6백여만 원을 기부했고. 전통을 이어가는 단체에 가습기, 결식아동에게 급식카드, 저소득가정에 백미, 생필품, 마스크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범식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외출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신협은 서민과 가장 가까운 금융기관으로써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선물 주신 문창신협에 감사하다"며, “11월부터 위드코로나로 일상생활이 복귀되면 어르신들이 경로당 등 바깥 외출 시 보행기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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