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착공
백신·치료제 조기 상용화 및 규제자유특구 실증기반 조성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1-02 13:36:2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지난해 ‘고위험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 실증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의생명융합연구센터 6층에 2022년 4월 개소를 목표로 연구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은 대전지역 ‘바이오메디컬산업’의 혁신성장동력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광역시가 총 152.8억원(국비 76.4억원, 지방비 76.4억원)을 투입하여 생물 안전 3등급(BL3)의 공용연구시설(연면적 671.36m2)이 구축된다.

2021년 10월 말에 착공하여 2022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인 ‘BL3 공용연구시설’은 감염병대응 연구목적으로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병원이 주축으로 설치·운영되며 신종 감염병 관련 분석, 진단,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BL3 등급의 공용연구시설로 감염병대응 안전관리 기준을 충족하고 관련 연구 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추어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감염병 관련 치료제, 백신,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조기 상용화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최근에 발생한 감염병인 SARS, 조류인플루엔자,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인명에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킬 정도로 강력한 파급력을 지녔다. 이러한 국가적 재난 수준에 준하는 상황을 예방·억제하고 극복하기 위한 시험분석, 기술 축적과 전문 연구시설의 구축은 필수적이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진단, 백신개발, 치료제 연구는 신속히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은 관련 연구시설에 대한 막대한 구축 비용과 운영 시 안전관리 등의 어려움으로 신속한 대응연구가 어려웠다. 대전지역에 규제자유특구실증기반 조성사업으로 구축 되어지는 ‘BL3 공용연구시설’은 지역 내 감염병 관련 연구시설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생물안전 3등급 전문 연구시설 구축으로 관련기업이나 감염병에 대한 진단기기 및 백신과 신약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전임상시험을 앞당기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충남대학교병원에 구축될 ‘BL3 공용연구시설’은 다수의 전문인력과 감염병 관련 시험 분석 장비(약 39종)를 보유하고 관련 임상검체들을 수집·분양을 할 수 있게 된다. 임상검체는 지역 내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을 통해 공동으로 수집되고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대전지역 바이오 중소·벤처 기업들이 본 시설을 활용함으로 감염병 관련 진단키트,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등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하여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전문연구시설을 기반한 연구개발과 상용화는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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