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 추진
㈜대전노은진영수산에 재사용 아이스팩 5,000여개 무상 공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02 10:29:4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버려지는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과 택배가 늘어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해 구는 지난 8월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그 후 3개월간 수거된 아이스팩 중 재사용 가능한 아이스팩 5,000여개를 선별 후 유성구 그린리더 40여명과 함께 세척‧소독 작업을 거쳐 ㈜대전노은진영수산 소상공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며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가정마다 처치 곤란이던 폐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은 자원순환과 쓰레기 감량, 소상공인들에게는 아이스팩 구매비용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환경보호에 대한 일상속의 작은 실천인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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