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인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다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이용현황, 만족도, 관심사업, 교육 프로그램 등 조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02 09:47:5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개소 첫해를 맞아 대전시 거주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이용현황과 만족도, 관심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며, 설문 결과는 대전시 외국인주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외국인주민 문화체육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대전예술의전당 공연관람권과 영화관람권, 스마트워치, 등산용 배낭 등이 추첨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대전시 강민구 국제협력담당관은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올해 개소 이후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하며, “이번 설문조사 계기로 외국인주민의 소중한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관내 거주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시민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월에 개소한 이후 한국어교실 등 기초 교육 외에도 취업컨설팅, 무료운전면허 교육 등 취업역량 강화와 전통시장·효체험 등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19년 기준으로 대전시에는 약 3만 4천여 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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