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간호학부가 지난달 29일 교내 성지관에서 ‘제8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이효인 총장을 비롯한 간호학부 총동문회 부혜숙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 되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전체 대상자 325명 중 일부142명은 성지관에서, 나머지 학생들은 7개의 강의실로 나눠 지도교수와 함께 온라인 생중계 영상을 시청하면서 행사에 참여했다.

이효인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8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거행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선서식을 계기로 학문적 소양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일할 뿐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여러분의 미래에 빛나는 성취와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오늘의 숭고한 선서를 기억하면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 선서’와 ‘촛불 점화’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헌신, 간호정신을 되새기고 다짐하는 숭고한 의식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이다.

한편, 제8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부는 1940년 개교 이래 9,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