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걷고, 뛰고, 힐링하고!’ 대청호오백리길 걷기&러닝 축제 개최
11월 20일 ~ 21일 이틀간 열려... 11월 1일부터 참가자 접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30 09:48:5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깊어진 가을 길을 걷고, 뛰고, 힐링할 수 있는 ‘대청호오백리길 걷기&러닝 축제’를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따로 또 같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4개 출발지점에서 오전·오후로 나누어 소수인원으로 진행한다.
걷기행사는 2km~10km 구간을 6개 순환형(O자형) 코스로 구성했다. 참가자 숙련도를 고려해 원하는 코스, 날짜, 시간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1~2시간 내외로 완주할 수 있는 다양한 원점회귀 걷기 코스와, 성치산·노고산 일대를 이용한 트레일러닝(Trail Running) 코스를 새롭게 선보여 대청호오백리길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한국걷기운동본부 홈페이지(www.kwalk.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천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곳곳에 배치된 이벤트존, 포토존을 통해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완주를 인증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상회복 시작을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대청호를 거닐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안전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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