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소아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릭스M 도입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0-28 16:33:1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센터장 복수경/재활의학과 교수)가 입는 로봇인 소아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릭스M을 도입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도 재활로봇 임상실증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재활로봇의 기능과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재활로봇 실증지원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국립재활원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재활로봇 활용 실증을 통해 시장 창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활로봇 분야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한 5개 병원의 컨소시엄(신촌 세브란스병원, 용인 세브란스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서울재활병원)이 뇌성마비 아동에서 웨어러블 보행로봇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에 도입된 ‘엔젤렉스M’은 하지의 근력이 남아있는 불안전 하지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신경근육계 질환(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척추이분증, 근육병 등)으로 인한 하지 부분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에 적용된다.

환자가 스스로 체중 이동을 하면서 지면을 직접 밟고 보행훈련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일어서기, 앉기, 평지보행, 계단 오르기, 서있기, 스쿼트와 같은 다양한 훈련 모드를 실행할 수 있으며, 불완전 마비에서 부족한 힘만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본 사업의 연구책임자 최자영 교수는 “엔젤렉스M 도입으로 보행훈련이 필요한 소아 환자에 대한 맞춤치료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수경 센터장은 “장애 아동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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