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아동학대전담공무원,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경찰은 수사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보호를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27 18:42: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은 지난해부터 배치가 시작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이번 11월 중으로 대전시 전 자치구에 19명 배치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업무 게시 전 아동학대 현장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으로 그동안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담당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공공중심으로 전환되어 지자체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아동학대 현장에서 경찰은 ‘아동학대행위자 수사’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피해아동 보호’에 집중하면서 아동학대 대응에 유기적으로 협업한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학대 현장에서 기관 간 상호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대피해 아동의 적극적인 보호와 피해회복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아동학대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자체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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