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학교 학생들이 ‘새마을 동아리’(회장 정해곤 학생)를 만들어 27일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양용모 대전시새마을회장, 박흥용 대덕구새마을회장 등과 이광섭 한남대 총장, 차성민 동아리 지도교수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한남대 새마을동아리는 30여명의 학생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미래 지도자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와 해외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인성 교육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도 진행하게 된다.
한남대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8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새마을운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전국의 대학들과 새마을동아리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있으며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넘어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새마을운동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날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새마을운동은 과거 ‘경제적 잘 살아보세’에서 ‘정신적 잘 살아보세’로 발전해가는 단계이고 MZ세대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런 의미에서 한남대학교의 동아리 발대식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우리 한남대는 인성중심 창의인재라는 대학의 핵심가치와 새마을 운동 정신을 융합한 새로운 새마을 운동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 한남대 새마을 운동 동아리가 새마을 운동 정신과 한남대의 이념을 이어받아 우리사회에 기여하는 학생 동아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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