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과학체험 ‘2021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
위드코로나 시대 하이브리드형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종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27 18:10:5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과학수도 대전의 브랜드축제인 ‘2021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DSF)’이 성황리에 종료되었으며, 11월 13일과 14일까지 시민과학축제‘Post-DSF’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년과 달리 ‘2021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효율적인 행사장 운영을 위해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행사 개최 전 예약이 마감되는 등 과학을 즐기고자 하는 대전 시민과 인근 도시의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평일까지 이어지면서,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된 관람객은 물론 위드코로나 시대에 하이브리드형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특히 ▲미래과학전시체험 ▲KAIST 경주로봇 ▲DR(Daejeon).로봇랜드 ▲방탈출게임 ▲드론 체험과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춤을 추고 물을 뿌린 ▲로봇 타이탄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관내 60여 개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전영재페스티벌’과 ‘X-STEM’이 줌으로 개최되었고, ‘사이언스 매직쇼․버블쇼’,‘대덕 LAB’s Party’,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스 원조 크루인 ‘Just Jerk’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협찬공연, 시민천문대 ‘별축제’도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되어 전시장을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도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의 열기를 온라인으로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시민·일상·축제를 핵심 키워드로 개최된 금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Again 1993 사진 공모전’, ‘디지털 뉴딜 공모전’등 시민 참여형 공모전 진행은 물론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 전동차 1량을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키비쥬얼로 랩핑함으로써 시민 접점 홍보를 한층 강화하여 축제 인지도 저변 확산에 노력했다.
또한 오는 11월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과학축제, ‘Post-DSF’가 펼쳐질 예정이다.
갑천 열기구 체험, 대덕특구 오픈랩 탐방투어와 원도심, 오월드, 소제동, 대덕구 등 대전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펼쳐진다.
▲한재권 로봇공학자가 들려주는 영화속 과학이야기 ‘씨네 사이언스 토크콘서트’ ▲소제동 과학테마투어 ▲신탄진 도서관 과학체험 ▲기후변화 등 시대적 이슈에 대한 과학적 아젠다를 제시하는 1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글로벌 대학토론(DSF Science Lab)’도 마련되어 있다.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은 “올해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온라인 축제가 일상화됨을 보여준 것은 물론 위드코로나 시대에 하이브리드형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며 “내년 축제는 여기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글로벌 과학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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