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차 ‘한밭컬쳐벨트’ 작품 전시회 개최
지역사회 문제 발굴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공공디자인으로 해결방안 제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26 18:04:0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대전시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한밭컬쳐벨트’ 작품 전시회를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전디자인진흥원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밭컬쳐벨트’는 한밭대학교 주변을 특별하게 이어줄 열두 가지 아이디어를 부제로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 35명이 참여한 프로젝트이며, 지역사회상생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문제를 도출하고 공공디자인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이 담겨 있으며, 대학문화와 지역문화의 공존과 지역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문화벨트 조성을 제안하였다.
대학문화와 함께하는 젊음의 거리(Campus Path) ‧ 새로움을 열어주는 예술의 거리(Art Path)·머물고 싶어지는 힐링의 거리(Nature Path)·활기를 채워주는 소통의 거리(Community Path), 총 4가지 테마 12가지의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김지현 지도교수는 “지역 국립대로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하였다"며, “학생들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작품들을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지난 달 7일부터 한밭대 외부 녹지공간인 ‘한밭컬쳐스페이스’와 국제교류관에서 개최한 1차 전시회에 이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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