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일반인 70%, 차상위 78%, 기초수급 92%, 상가·공장 70% 지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26 16:53:1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고, 정부가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홍보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주민이 입은 피해에 비해 보상이 부족한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제도를 보완해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자는 대설, 태풍, 호우, 강풍,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주택침수의 경우 4백만원, 상가 1억원, 공장 1억5천만원, 재고자산은 5천만원 내에서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절반 이상(70~92%)을 지원해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동산을 포함한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및 공장(시설, 기계, 재고자산 포함)이다.
보험가입은 5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안전총괄과(☎042-606-7454)로 문의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사전 대비가 필요한 만큼 많은 주민이 정부가 보험료의 대부분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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