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느끼는 “100점 만점, 98점 만족” 힐링 지원사업 펼쳐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금산 지구별 그침책 마을’에서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강의, 음악 감상, 자연산책 등 진행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26 15:00:0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유미)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마음을 돌본다.
26일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에서 업무소진으로 인해 쉼과 회복이 필요한 사회서비스종사자를 위한 선택형 힐링프로그램 ‘토닥토닥 마음 두드리기’를 진행했다.
선택형 힐링프로그램은 사회서비스원에서 지원하는 4가지 형태의 힐링지원사업(선택형, 기획형, 하루쉼, 힐링캠프) 중 하나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 기관 참가자가 프로그램 일정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로 소진된 심리 상태의 회복을 꾀한다.
*힐링 지원 사업
- 선택형 힐링프로그램: 기체조, 명상, 음악 감상 등 기획된 6개 프로그램 중 참여 희망자가 일정을 직접 선택하는 프로그램
- 기획형 힐링프로그램: 사회복지 기관별로 자체 기획 후 심사를 통해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 하루쉼 프로그램: 기체조, 명상, 음악 감상, 도예체험 등 하루의 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 힐링캠프: 1박 2일 워크숍 형태로 명상, 휴식 제공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으며 지역아동센터 대전광역시지원단과 지역아동센터 네트워크로 구성된 총 19개 기관,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에 빠져보고, 음악 감상과 숲길 산책을 통해 소진된 몸과 마을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미 대표이사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복지·보육·요양(재가)분야의 다양한 사회서비스종사자가 업무로 소진되지 않도록 맞춤형 힐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는 종사자들에게 회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서비스 종사자 대상 힐링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운영했으며 2021년 코로나 상황에서도 총 13회의 프로그램을 운영, 대전시 내 복지·보육·요양(재가) 분야 사회복지 종사자 292명에게 힐링프로그램을 지원해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8점(100점 만점)을 차지, 내·외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https://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설립되었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복지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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