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마을 에너지전환 주민학교 수료식
기후위기와 마을 에너지전환 등 교육 통한 에너지 마을활동가 양성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24 12:23:0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21일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뉴노멀 에너지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마을 에너지전환 주민학교’ 수료식을 열고 12명에게 수료증 및 탄소 다이어터 인증 배지를 수여했다.
뉴노멀 에너지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대덕구 중리동 일대 주택 및 건물을 중심으로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고효율 LED조명 보급, 에너지 생산・소비 정보제공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해 에너지특화마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에너지전환 주민학교는 에너지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한 기후위기와 마을 에너지전환, 마을 태양광발전사업의 이해와 참여, 기후위기시대 시민실천과 행동, 마을에너지전환 주민활동가 사례, 마을 에너지환경교육 사례 등의 내용으로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진행했다.
주민학교 수료자들은 앞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에너지정책에 대한 자발적인 주민참여 및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되며, 탄소 다이어터로서 텀블러 사용,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 생활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뉴노멀 에너지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역만의 모범적인 사례로 발전시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지구를 살리는 것은 남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탄소 다이어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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