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공장-대덕경찰서, 여성친화형 이용환경 조성 업무협약 체결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23 19:52:1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재남) 무지개복지공장에서는 22일 대덕경찰서(여성청소년과)와 손잡고 여성친화형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덕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간-경찰 間 협력치안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두 기관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화장실, 탈의실 등 여성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정기점검과 시설개선, 성범죄 예방교육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고도화된 장비를 이용하여 시설 내 불법촬영카메라를 단속하는 한편 무지개복지공장을 ‘안심화장실’로 지정하는 등 성범죄 근절 및 이용자들의 돌발 성범죄 예방효과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단 관계자는“이번 협약이 민-관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 성범죄 근절에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무지개복지공장은 지속적인 성범죄 예방활동을 통해 여성 근로자 및 이용자에게 안전한 사업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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