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와 산학협력 방안 모색
대학과 지역경제단체 간 지역산업 가치창출 위한 협력 논의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0-22 11:54:5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20일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와 교내 산학연협동관 비대면 사업지원실에서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 정태희 회장(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하여 약 10명의 임원이 참석했으며, 한밭대 최병욱 총장,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 우승한 산학협력부단장, 운영지원실장,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대학 관계자가 함께 했다.

간담회에 앞서,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 방문단은 한밭대학교 4차 산업혁명 대응 교육시설을 둘러보았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제조‧창작되는 메이커스페이스, 모바일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물류 교육‧실습시설인 스마트팩토리센터, 융합캡스톤디자인 등 문제해결 교육에 활용되는 스마트 무인로봇카페 테스트베드,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지원을 위한 3D프린팅센터 등을 참관하며 실무인재 양성과 재직자 교육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 임원단은 신산업특화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와 교육과정 등을 살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한밭대학교의 역량과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와 성과 창출 및 지역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긴밀하고 실제적인 산학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는 지역인재와 기술, 교육 등을 연계하여 지속적인 산학협력 교류를 추진할 것을 희망하고, 회원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태희 회장은 “대학 교수님들의 기술지도 등 양 기관 간의 인적교류와 교육 등의 연계가 필요하며, 지역인재들의 지역기업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상호간의 지속적인 협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병욱 총장은 “대학과 산업계의 양방향 관심을 통해 산학협력을 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서로간의 적극적인 정보공유와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자발적 멘토링 프로그램이나 산학 장학생 제도 등 기업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밭대학교는 연구 및 교육 등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 요구를 찾아 이를 해결 가능한 차별화된 모델로 연계하는 잉크(INC) 기반의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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