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XR융합 메타버스 정예 군(軍)장병 양성
군(軍) 현장밀착형으로 XR융합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교육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22 11:36:4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은 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2021년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 중 최근 XR융합 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 주제의 ‘군(軍) 현장밀착형 XR융합 전문교육’을 육군종합군수학교 군(軍) 간부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번 교육은 군(軍)이 가지고 있는 보안성과 COVID-19에 따른 특수성을 감안하여 직접 군(軍)부대를 찾아가는 현장밀착형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군(軍)에서의‘XR융합분야’확장을 위해 메타버스 등 첨단 이슈에 대한 맞춤형 기본교육과, ‘메타버스, 게더타운, VR아바타’등에 대한 심화교육을 통해 군(軍) 내부에서의 XR융합분야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향후 연차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군(軍)전문가를 양성을 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운 국군의 국방력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으며 가상현실(VR)을 비롯 드론·로봇과 같은 무인체계 등 첨단 기술이 군 전반에 도입되면서 국방 혁신에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
육군 52사단 서초 예비군 훈련대는 ‘메타버스’ 활용의 실제 전쟁터를 가상세계로 구현하여 ‘반동·소음’을 느끼며 생생하게 전투 훈련을 하는가 하면, 국방부는 자체 '특전사 고공 센터' 훈련장에서 VR 고글을 쓰고 고공 강하 자세, 낙하산 개방 조종술 및 착지 훈련을 하고 있으며,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선 야전 취사 장비 이용 방법·육군방공학교에선 발칸포 사용 방법·육군기계화학교에선 장갑차 수리법 및 전차모의훈련 등을 VR을 통해 가르치는 등 AI와 XR융합 분야를 활용한 스마트 국방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군(軍)의 인공지능·무인체계와 같은 첨단 XR융합 과학기술을 군에 신속히 적용하고, 관련 교육을 통해 미래를 대비한 국방정책·전략 발전의 군(軍)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XR융합 중 가장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더타운, VR아바타’등을 내용으로 한‘군(軍) 현장밀착형 XR융합 전문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을 육군종합군수학교 내부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정부의 XR융합 프로젝트 중 ‘XR국방’이 가상융합발전전략 6대 분야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향후 미래에는 군(軍)에서의 무인전투체계 적용과 사이버·우주·전자전 등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어 관련 전문가 육성이 시급하며, 이를 대비한 최첨단 XR융합기술 활용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올해는 이 기술에 대한 다양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연차적으로 군(軍) 필요의 플랫폼 개발이 가능한 소수정예 전문가 양성을 군(軍)과 협조하에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운영 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대전광역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군(軍) 연계 SW개발 등 과제 지원 등 군(軍)과 다양한 사업을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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