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유천1동 마을공동체 ‘가일라르디아’, 푸근한 골목밥상 나눔 행사 개최
함께 나누고 함께 즐기는 ‘슬기로운 마을공동체 생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0-17 12:33:4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 유천1동(동장 윤여성)은 17일 ‘가일라르디아’마을공동체(대표 임금주)에서 마을 이웃과 함께하는 푸근한 골목밥상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와 정성으로 만든 도시락을 마을 이웃과 나누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2021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회원들은 지난 3월부터 텃밭을 조성하고 열무와 배추 등 작물 재배에 나섰다. 재배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가일라르디아’는 지난해부터 유천1동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로 , 올해는 ‘골목밥상’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임금주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홀했던 이웃과의 만남이 골목밥상 행사를 통해 서로가 이웃임을 재확인하고, 하나의 공동체로 다듬어져가는 중이라는 걸 서로가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자평하며, “우리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고, 그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여성 동장은 “행사를 준비한 가일라르디아 회원들과 유천1동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유천1동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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